좋은 소식! 회사의 체력이 좋아지고 조금 더 튼튼해질 수 있어요.
공장 부지의 자산재평가로 토지 가치가 598억 원(자산 대비 20.8%) 증가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.
회사의 뼈대가 튼튼해지는 분명한 호재이므로 긍정적으로 지켜보되, 실제 현금이 당장 들어오는 것은 아니니 급격히 상승할 때 무리하게 따라 사는 것(추격매수)은 주의하세요.
한창제지가 가지고 있던 공장 땅(토지)의 가치를 현재 시세로 다시 계산(자산재평가)해 본 결과, 땅값이 크게 올랐다는 공시입니다. 원래 장부상 약 255억 원이던 땅의 가치가 이번 평가를 통해 약 854억 원으로 뛰었습니다. 무려 598억 원(자산총액 대비 20.8%)이나 자산 가치가 늘어난 것입니다. 이렇게 자산 가치가 늘어나면 회사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일입니다. 늘어난 598억 원 중에서 나중에 내야 할 세금(이연법인세부채) 약 131억 원을 빼고도, 회사의 순수 재산인 자본(재평가잉여금)이 467억 원이나 늘어나게 됩니다. 빚(부채)은 그대로인데 내 돈(자본)이 크게 늘어나는 셈이라,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부채비율(자본 대비 부채의 비율)이 뚝 떨어져 회사가 훨씬 튼튼해집니다.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. 땅값이 올라서 장부상 부자가 된 것은 맞지만, 당장 이 땅을 팔아서 회사에 현금이 들어오거나 본업인 제지 사업에서 돈을 더 번 것은 아닙니다. 회사의 장부상 가치(청산가치)가 올라가기 때문에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, 실제 영업 실적이 좋아진 것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.